3월 17일(현지 시각),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과 구글, 아마존, 삼성 등이 지원하는 통합 스마트 홈 표준 '매터(Matter)'가 또 다시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초기 2020년 중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던 매터는 이후 지난해 여름으로, 그리고 2022년 가을로 출시 일정이 계속 지연됐다.
연결성 표준 동맹(CSA)의 미셸 민달라 프리만(Michelle Mindala-Freeman)은 매터에 참여하는 여러 기기 제조사가 매터 생태계에 적용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최종화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지연됐다고 밝혔다. 프리만은 "많은 플랫폼이 매터를 채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코드가 여러 기업의 기기를 원활하게 운영하도록 갖추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터 사양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일부 핵심 부분은 코드 품질 안정화와 개선, 수리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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