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Canalys)가 2021년 중국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이 총 45% 성장한 274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날리스는 지난해 4분기 중국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이 33%라는 성장세와 함께 77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창출한 점에도 함께 주목했다.
이어, 원격 근무 및 학습, 전자상거래, 콘텐츠 스트리밍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서비스 수요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요 증가도 시장 성장세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카날리스는 2021년~2026년 연평균 성장률 25%를 기록함과 동시에 2026년 중국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85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1년 시장 점유율을 보았을 때,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했다. 카날리스는 오는 2026년까지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 클라우드(18%)와 텐센트 클라우드(16%), 바이두 AI 클라우드(9%) 순으로 2021년 중국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점유율 2위~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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