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오는 6월부터 앱 내에서의 애플 결제 방식 외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이 방식에 대한 수수료를 구글과 동일하게 4%p 낮추기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중인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이행 계획서를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출했다.
그간 콘텐츠 앱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받아온 애플은 이에 따라 6월부터 이보다 4%p 인하된 26%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애플은 아웃링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구글은 외부 결제로 연결되는 앱 내 아웃링크를 삭제하도록 앱 개발자들에게 공지했으며, 6월 1일까지 아웃링크를 지우지 않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삭제하겠다는 경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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