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부활의 첫 걸음을 뗀 원조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 '사진첩'이 하나둘 복구되고 있다.
8일 싸이월드 앱을 깐 후 사진첩 복구가 완료되면 앱 푸쉬를 통해 "○○○님 추억을 사진첩에 담았습니다"는 메세지가 전송된다.
복구된 사진첩은 Δ다이어리 Δ사진첩 Δ게시판 Δ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첩을 클릭하면, 2000년대 초반 본인이 싸이월드에 게시한 '추억의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적게는 수십장부터 많게는 수천장의 사진이 복구됐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사진첩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2015년 1월 이후 싸이월드 접속자는 싸이월드 앱에서 '휴면 계정'을 해제하면 3~4일 후 사진첩을 볼 수 있다. 2015년 1월 이전 싸이월드 접속자들의 사진첩 복구는 이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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