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가젯, 슬래시기어, 테크크런치 등 복수 외신이 레고와 인기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의 개발사 에픽 게임스(Epic Games)의 협력 관계 체결 소식을 보도했다. 양사는 추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아동, 가족용 메타버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몰입감과 창의성, 참여성이 뛰어난 디지털 경험을 위해 아래의 세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 아동의 안전한 게임 실행 권리 및 행복 최우선으로 두기
▲ 아동의 최고의 이익을 우선시한 아동 프라이버시 보호
▲ 디지털 경험 관리 툴과 함께 아동과 성인의 권리 신장
한편, 양사의 메타버스 진출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듯하다. 미국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에픽 게임스 CEO 팀 스위니(Tim Sweeney)가 과거 한 차례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놀이터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언급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 IT 뉴스 웹사이트 엔가젯은 레고가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Lego Star Wars: The Skywalker Saga)'와 같은 라이선스 게임 시리즈를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샌드박스 게임 '레고 월즈(Lego Worlds)'와 함께 가상 세계를 선보인 사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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