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일론 머스크 '지원사격'...트위터 이사회 공격에 왜 동참할까?

온라인뉴스팀 / 2022-04-19 12:51:18
잭 도시 트위터 창립자. 2019.3.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이사회 공격에 동참하는 것은 자신의 주식을 이사회에 빼앗겼기 때문이란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 구성원의 이익은 주주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트위터 이사회를 공격했다. 그는 "내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이사회 구성원의 급여가 '0'달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사회 구성원들이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트위터 이사로 있는 잭 도시도 “트위터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기능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사회를 비판했다. 특히, 그는 실리콘 밸리 속담인 ‘좋은 이사회가 좋은 회사를 만들지는 않지만 나쁜 이사회는 반드시 회사를 망하게 한다’는 속담을 인용해 이사회를 저격했다.

잭 도시는 현재 이사회 이사지만 5월 주총이 끝나면 임기가 만료돼 이사회를 떠나야 한다.

그가 트위터 이사회를 저격하는 것은 구원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2006년 에반 윌리엄스와 함께 트위터를 공동 창업한 뒤 CEO를 맡았었다. 그러나 그는 2년 만에 CEO에서 축출됐다. 그는 CEO에서 축출될 때 주식의 거의 뺏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트위터 CEO로 복귀했다가 작년 11월 현파라그 아르가왈에게 CEO 자리를 물려준 뒤 이사회 이사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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