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기술로 식물종자 보존 돕는다...'U+스마트레이더' 서비스 기증

온라인뉴스팀 / 2022-04-20 13:34:59
LG유플러스는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LGU+ 제공) © 뉴스1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서 생물 다양성 보전활동을 돕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 위치한 시드볼트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세계에서 두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식물 재배나 연구를 목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종자를 저장하는 시드뱅크(Seed Bank)와는 달리 시드볼트는 전쟁·기상이변·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서도 종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백두대간 시드볼트는 지하 수십 미터 깊이에 3중 철판구조로 이뤄진 초저온 시설로 어떤 자연재해에도 종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시드볼트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해 저장소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77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레이더를 활용해 보안사고 및 시설물 침입을 감지하는 서비스다. AI가 침입자의 동작,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해 수목원 관리를 돕는다. 관리자가 U+스마트레이더를 통해 관람객이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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