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자금 465억달러 확보...주당 54.2달러에 공개 매수 선언

온라인뉴스팀 / 2022-04-22 13:02:10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 공개 매수를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공시를 통해 "트위터 인수를 위해 총 465억달러(약 57조)를 확보했다"면서 "트위터를 주당 54.20달러에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1주당 54.20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제안했었다.

그는 투자은행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약 465억 달러의 자금 지원 약속을 받았다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머스크가 적대적 인수합병 계획을 밝히자 트위터는 지난주 '포이즌 필'(독약처방)을 동원했다.

포이즌 필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기 위한 방어수단으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들어올 경우, 이사회 의결만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한편 이날 트위터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47.08달러를 기록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