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교육 현장에서 '가상융합(XR)' 기술 활용한다...'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모집

온라인뉴스팀 / 2022-04-27 1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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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기술(XR)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모집 접수를 4월28일부터 5월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XR을 활용한 삼차원(3D) 정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실적 콘텐츠를 이용해 학교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총 55개 학교에서 120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체험학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실감교육 콘텐츠는 학생들이 미래의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을 구체화해 상황별로 미래 유망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총 21종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주방 공간을 체험하거나 AI 로봇 사서가 운영하는 학교 도서관의 이용법을 배우는 식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실감교육 강화사업을 추진해 총 83종의 실감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중 62종은 EBS 중등 실감콘텐츠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에는 전국 초·중·고교(대안학교 및 특성화 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총 40개 학교가 선정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실감교육을 위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태블릿 PC·VR트럭 등이 체험기간 동안 지원된다. 초등학교는 창의체험 활동, 중학교는 자유학기, 고등학교는 자율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실감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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