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네이버가 딥러닝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에 멀티모달 AI를 적용했다.
멀티모달 AI는 차세대 검색 환경의 핵심 기술로 텍스트와 이미지 등 복합 정보를 동시에 학습해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AI 모델이다.
기존 검색 환경이 텍스트, 이미지, 음성 중 한 가지만 사용해 이뤄졌던 것과 달리, 멀티모달 AI를 이용하면 이미지와 텍스트를 조합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어 더욱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다.
네이버의 멀티모달 AI인 '옴니서치'는 우선 '스마트렌즈'에 적용돼 검색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이버 모바일앱의 그린닷을 통해 제공되는 스마트렌즈에서 '+검색어 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해 더욱 구체화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현재는 스니커즈 카테고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네이버는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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