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IDC가 전 세계 빅데이터 및 분석 지출 가이드(Worldwide Big Data and Analytics (BDA) Spending Guide) 보고서를 발행했다. IDC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지출 비용이 1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25년이면 지출 비용이 1.6배 증가한 5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코로나19나 공급망 취약점,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 등 외부 시장 문제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한 운영 회복성 구축이 지출 비용 증가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지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부문은 금융(15.3%) 부분이다. 그 뒤를 이어, 이동통신(12.6%), 연방 및 중앙정부(9.3%), 제조 시설(8.9%) 순으로 지출 비용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IDC 아시아태평양 빅데이터&분석 관행 연구 부국장 제시 댄칭 카이(Jessie Danqing Cai)는 "코로나19부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여러 단계에서 공급망이 유례 없는 수준으로 마비됐다. 조직은 데이터 자산을 통한 가치 창출과 증거 기반 의사 결정, 데이터 과학 탐색, 대응할 수 있는 심층 분석 전달 등을 위해 확실한 전략을 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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