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선언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연초부터 주식시장에 악재가 덮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 대상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출시한 콴텍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은 지난달 20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대면 투자일임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해 로봇이 투자자 정보를 바탕으로 자산운용과 자문을 알아서 하는 서비스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상근 콴텍 대표는 "현재 시장은 하락장이라 부정적 요소만 눈에 들어오지만 콴텍은 다르다"면서 "미국발(發) 긴축 부담 확대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올해 주식시장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반대로 콴텍에는 투자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라 밝혔다.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앞세워 B2C 시장에서 투자자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콴텍은 알고리즘 부자라고 할 정도로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서 상용화된 알고리즘을 가장 많이 갖춘 축에 속한다.
이에 대해 이상근 콴텍 대표는 "앱 개발 과정에서 고객에게 진정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콴텍은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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