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현지 시각), 해외 온라인 매체 디 인포메이션이 메타가 VR 로드맵을 통해 2024년까지 헤드셋 4종 출시라는 목표를 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2024년까지 출시하고자 하는 VR 헤드셋은 과거 공개된 VR 헤드셋 연구 계획인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부터 시작해 고가 오큘러스 헤드셋과 저가 헤드셋 제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 메타 내부에서 '아카타(Arcata)'라는 이름으로 칭하는 프로젝트 캠브리아 헤드셋은 현재 출시된 퀘스트 하드웨어보다 더 우수한 고가의 VR 헤드셋으로, 올해 9월 중으로 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캠브리아를 통해 선보일 VR 헤드셋 가격은 기존 오큘러스 퀘스트 VR 헤드셋보다 비싼 79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메타 대변인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캠브리아 헤드셋 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더 비쌀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소식통은 캠브리아가 가격이 비싼만큼 고해상도 이미지 화질을 구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운영체제는 메타의 안드로이드 OS를 선택하고, 프로세서 전력은 저가 노트북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메타는 스틴슨(Stinson)과 카디프(Cardiff), 펀스톤(Funston)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퀘스트 헤드셋을 2023년과 2024년 중으로 출시하고자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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