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현지 시각),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가 2022년 1분기 글로벌 시장 크롬북 출하량이 전년도 대비 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SA는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2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여파와 사무실 복귀 추진을 언급했다.
SA 소속 업계 애널리스트 치라그 우포드히야(Chirag Upadhyay)는 "교육 기관의 기기 수요, 소비자의 크롬북 기기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율 둔화가 크롬북의 부진한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은 심지어 코로나19 확산세 이전보다 저조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롬북 사업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최고 공급사에는 매우 중요하다. 크롬북 주요 공급사 다수가 올해 2분기 교육 현장의 제품 수요 증가 이전부터 크롬북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이다. 교육계 등 공공 부문에서 저렴한 기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크롬북 시장이 신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SA 커넥티브 컴퓨팅 총괄 에릭 스미스(Eric Smith)는 "기업의 윈도11 PC와 M1 시리즈 맥북 수요는 여전히 높았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고객사가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를 병행하는 복합 근무 제도를 채택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PC를 원한다. 이 덕분에 델과 애플 등은 프리미엄 윈도 노트북, M1 칩셋 맥북 시리즈 판매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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