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Canalys)가 2022년 1분기 전 세계 PC 및 태블릿 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총 1억 1,800만 대를 출하하며 제법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기록한 연평균 성장률은 12%로, 제법 우수한 편이라고 추산했다.
상업용 제품 수요 증가 추세는 제법 탄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소비자 시장과 교육 부문에서는 제품 출하량 하락세와 함께 크롬북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 추세가 둔화되었다. 카날리스는 올해 1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860만 대, 크롬북 출하량은 60% 급격히 감소한 490만대라고 집계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및 태블릿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총 1,490만 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38.6%를 기록한 애플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애플의 연간 성장률은 2% 감소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이 출하량 786만 대, 시장 점유율 20.4%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연간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아마존(출하량 356만 8,000대, 시장 점유율 9.2%)과 레노버(출하량 300만 4,000대, 시장 점유율 7.8%), 화웨이(출하량 167만 9,000대, 시장 점유율 4.4%)가 각각 3위~5위를 차지했다. 레노버와 화웨이 모두 올해 1분기 연간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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