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대신 주류 NFT로 갈아탄다?..."BAYC가 우량 종목"

박소현 / 2022-05-09 21:58:11

투자 가치가 높은 주류 대체불가토큰(NFT)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내부 판매책임자 매튜 바트렛(Matthew Bartlett)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4만달러 밑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비주류 NFT를 저렴한 가격에 팔아 주류 NFT를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NFT 컬렉션 중 BAYC는 분명 우량 종목"이라며 "BAYC 성과가 뛰어날수록 시장 전체에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BAYC 거래량이 1억9600만달러를 기록, NFT 컬렉션 중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실제로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의 데이터를 인용해 "소위 '스마트머니'로 불리는 지갑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NFT에 총 4864 ETH를 투자해 1만2717 ETH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36일 간 27일 동안 수익을, 9일 동안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머니는 NFT 관련 종목에 투자, 지난 60개월간 예상수익 기준 상위 100개의 지갑들을 가리킨다.

이에 대해 리서치업체 마켓앤마켓은 최신 연구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세계적인 NFT 붐은 지속될 것이며, 인플루언서, 게임 커뮤니티들의 합류, 디지털 아트워크 수요 증가는 NFT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NFT 산업은 2027년까지 13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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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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