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 게임 개발사 페타버스 네트워크(Petaverse Network)가 폴리곤(Polygon, MATIC)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고양이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페타버스 네트워크가 고전 닌텐도 게임과 같은 가상 애완동물 게임을 개발해,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접목한 토큰 보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수잔 커밍스(Susan Cummings)와 리 커밍스(Lee Cummings)가 공동 창립한 페타버스 네트워크는 게임과 확장현실(XR), 웹 3.0을 결합해 메타버스 세계 속 디지털 애완동물의 개방된 표준을 정의하고자 한다.
페타버스는 올해 3월, 패브릭 벤처스(Fabric Ventures)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700만 달러를 조달하며, 디지털 고양이 NFT 게임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커브그리드(Curvegrid)를 협력하로 확보하며,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쇼피파이(Shopify) 스토어 통합 기능까지 갖춘 크로스체인 플랫폼 역량 강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폴리곤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디지털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는 최초의 크로스 체인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이더리움(Ethereum, ETH) 블록체인에 구축된 폴리곤 레이어-2(layer-2) 확장 플랫폼을 지원해, 개발자가 저렴한 수수료로 탈중앙화 특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개발자와 브랜드,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웹 3.0 온보딩 지원 기관인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s)의 지원을 받는다. 온보딩은 투자와 마케팅, 개발, 커뮤니티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최초 발행되는 NFT 디지털 고양이는 포토부스(PhotoBooth)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 걸쳐 추가 경험을 선사한다.
수잔 커밍스는 열성적인 게임 사용자 사이에서 NFT 거부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 플레이 기능과 감정적 연결이 많은 NFT 타이틀일수록 남녀노소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흥행하리라 확신한다.
커밍스는 “수년간 게임 내 자산을 임대해 왔으며 이제는 수집, 저장 또는 판매를 위해 우리의 자산이 될 수 있다"라며, “P2E 게임 요소를 줄이면서 개인의 소유 및 관리 요소를 늘렸다. 경험 간의 상호운용성도 페타버스 네트워크의 디지털 애완동물 NFT 제작 동기가 되었다. NFT 기반 고양이가 상호운용성 덕분에 꽤 높은 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타버스 네트워크는 올해 여름 중으로 첫 번째 디지털 고양이 NFT 드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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