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손실로 '적자전환'..."블록체인 게임으로 실적 개선할 것"

온라인뉴스팀 / 2022-05-13 14:09:17
컴투스홀딩스 로고(컴투스홀딩스 제공)© 뉴스1

컴투스가 올해 2분기부터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 밝혔다.

13일 컴투스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감소한 240억5700만원, 당기순손실은 46억45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의 2022년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각각 308억원, 53억원, 42억원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관계 기업 투자이익 감소와 신사업 추진 투자 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을 활발히 출시하고 C2X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4월 블록체인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전자지갑인 C2X 스테이션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소를 오픈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 상태다.

2분기에는 자체 개발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 C2X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안녕엘라'도 C2X 플랫폼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이후 Δ월드 오브 제노니아 Δ마블 레이스(가칭) Δ크립토 슈퍼스타즈(가칭) Δ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 신작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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