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통합(PoW→PoS 전환)은 이르면 올해 8월에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상하이 서밋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잠재적인 리스크가 발견될 경우 9월 혹은 10월에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블록 용량을 16MB로 확대하고, 롤업을 통해 8만 TPS까지 증가시키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면서 "이더리움 팀은 이미 '당크샤딩'(Danksharding)이라는 확장성 플랜을 준비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프로토 당크샤딩을 완성해 1MB의 블록 용량과 5,000 TPS를 확보할 것"이라 설명했였다.
이어 "오늘날 이더리움 생태계는 디파이 등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 금융 관련 디앱은 리스크가 지나치게 높고,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 보다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탈릭은 프로토 당크샤딩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 EIP-4844를 공개한 바 있으며, 확장성을 개선해 레이어2 거래 수수료를 트랜잭션 당 0.05 달러 미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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