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美 법무부, 트위터에 벌금 1억 5000만 달러 선고...사용자 데이터 판매 혐의 적용

온라인뉴스팀 / 2022-05-26 12:07:00

5월 25일(현지 시각), 더힐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가 트위터에 사용자 프라이버시 위반 중재 사건에 대해 과징금 1억 5,000만 달러를 부과했다. 트위터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자 데이터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계정 강화를 위해 사용자에게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요청했으나 광고 기업이 개인 맞춤 광고를 위해 사용자 민감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였다.

리나 칸(Lina Khan) FTC 위원회장은 "트위터는 보안 목적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했으나 결국, 맞춤 광고 목적으로 이용했다. 이 때문에 트위터 사용자 1억 4,000만여 명이 피해를 보았으며, 트위터는 사용자 데이터를 판매하면서 기업 매출을 올렸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트위터 최고 프라이버시 관리자 다미안 키어런(Damien Kieran)도 벌금형 선고 이후 광고 목적으로 사용자 개인 정보를 수집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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