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레노버 그룹(Lenovo Group)의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소식을 보도했다. 레노버는 코로나19 상황에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공급망 문제가 악화된 탓에 단기적으로 출하량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도 둔화되었다.
레노버 부사장 루카 로시(Luca Rossi)는 실적 발표 현장에서 "특히 올해 1분기는 중국의 봉쇄 조치가 전체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지정학적 갈등과 인플레이션 압박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여 전했다.
레노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66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조사기관 리피니티브(Refinitiv) 소속 애널리스트팀이 제시한 전망치인 173억 6,000만 달러보다는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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