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이 담보 결제(collateral settlements)에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거래 및 대출 시장에서 블록체인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했으며, 궁극적으로 플랫폼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JP모건의 해당 서비스는 두 기업이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토큰화된 블랙록 머니마켓펀드 주식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담보로 양도하면서 첫 거래를 성사시켰다.
P모건 글로벌 거래 서비스 총괄인 벤 찰리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담보 자산을 장애 없이 즉각적으로 이전한 것"이라며 "블랙록이 직접 거래 상대방은 아니었지만, 해당 서비스에 대해 블랙록은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 기술의 사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블록체인 기반 담보 결제는 증권 대출, 파생상품, 레포 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삼을 수 있다. 향후 수개월 내 주식, 채권 및 기타 자산의 토큰화 담보를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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