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비스 접근성 향상 위해 펼친 전략은?

임온유 / 2022-05-30 19:02:42

전 세계 사용자 수십억 명이 비즈니스와 개인적 용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에 의존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과 개인 고객의 서비스 활용을 위해 다각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인도 IT 전문 매체 애널리틱스 인사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향상 전략을 분석했다.

1.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협력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치와 상관없이 누구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전 세계 협력사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케냐에서는 M-KOPA Solar와 계약을 체결해, 사하라 사막 이남 최빈국 국가의 수천 가구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용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일 2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아프리카 가구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왔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다이내믹365(Dynamic 365)를 적용해, 지역 내 취약 계층의 고객 관리 업무용 툴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폴란드에서는 메드앱(MedApp)을 홀로렌즈(HoloLens)에 구축해, 심장전문의들이 환자의 심장이 뛰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도에서는 테크 마힌드라, 인도 폭스바겐 부문 '코다오토', 테조스 인디아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루모스랩스가 인도 기반 스타트업 블록체인 현장을 집중 공략할 센추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개월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관련 장애, 과제 및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천연가스와 석유, 제조, 상업과 금융, 헬스케어, 통신, 엔터테인먼트 산업, 공공 부문에 대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모색한다.

이처럼 상징적인 브랜드에서 소규모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사용하여 번창할 수 있는 디지털 기능을 구축한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맥락에서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는 디지털 작업과 고객의 삶을 지원하며, 이 중 일부는 세계적인 규모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부임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직 문화를 개선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를 인간화하는 데 회사의 비전을 집중해왔다. 그는 조직의 모든 부서와 그룹에 걸친 노력의 조정을 강화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차별화가 사업 전략 분류 기준으로 떠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프리미엄 비용으로 판매한다. 또한 현재 이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은 '클라우드 우선, 모바일 우선',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AR/VR과 관련된 비즈니스 기회 탐색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둔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집약도를 비즈니스 전략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로 구체화했다.

3. 애저를 사용한 시장 선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능형 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원천 중 하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 2월, 애저(Azure)를 출시해, 가상 머신, 객체 스토리지 및 컨텐츠 제공 네트워크(CDN)와 같은 기존 클라우드 제품 외에도 독점적인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저는 액티비티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와 SQL 서버(SQL Server) 등 일반적인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의 클라우드 호스팅 버전도 제공한다.

애저는 기계 학습 운영(MLOps)과 인공지능 운영(AIOps)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온프레미보다 리소스 확장성을 제공하고 전체 리소스 획득 비용을 줄이면서 클라우드에서 AIOps 및 MLOps를 지원하는 데 드는 비즈니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AI 사이버 보안 도구인 애저 센티널과 위협 전문가도 출시했다. 이러한 도구는 AI를 사용하여 보안 전문가가 즉각적인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인수, 합병 절차와 함께 경계 확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인수, 합병은 중요한 기업 성장 전략 중 하나이다. 이에,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이 자사 기능과 제품 범위, 가치 향상을 위해 인수, 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사이버X(CyberX)를 인수했다. 사이버X는 기존 애저 IoT 보안 기능을 보완하며,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운영 기술 및 인프라 시나리오에 사용되는 기기를 포함한 기존 기기로 보안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2018년에는 전 세계 개발자의 인기 소프트웨어 개발 저장소인 깃허브(GitHub)를 인수했다. 또, 같은 해 대화형 AI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한 캘리포니아 버클리 소재 회사인 시맨틱 머신스(Semantic Machines Inc.)를 인수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SNS 기업 링크드인(LinkedIn)과 노키아의 디바이스 앤 서비스(Device and Services),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기업을 인수했다.

5. 핵심을 강화하는 AR/VR 기술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핵심 전략으로 선택했다. 특히, 홀로렌즈의 비즈니스 사용 가능성을 정의하는 데 아낌없는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다. 또한, AR/VR 활용 예시로 쇼핑 경험과 교육, 자동차 설계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R 및 클라우드 부문 선도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 기술 집약도 장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으로 기술 집약도(Tech Intensity)를 추가로 채택했다. 엔드 투 엔드 디지털 피드백 루프를 구성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해체하며 정보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통찰력과 예측,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및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능의 개발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문화적 사고방식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융합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집약도 개념은 애저 월드 컴퓨터를 생성하는 동시에 플랫폼에 더 많은 기업을 추가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7.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 AI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는 수집한 데이터에서 빠른 속도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자체 AI가 필요하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Azure Cognitive Services),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 애저 코스모스 DB(Azure Cosmos DB) 등과 함께 데이터 과학과 AI를 누구나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연구, 객체 인식, 음성 인식, 기계 학습, 언어 번역 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차지했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전을 고객 친화적인 도구 세트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8. 사이버 보안 문제 극복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규모의 보안 운영을 통해 고객의 최종 보안을 지원하고자 혁신한다. 이를 위해 매일 6조 5천억 개 이상의 보안 신호, 엔터프라이즈급 기술 및 발전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세계를 위한 광범위한 사이버 보안 파트너십을 분석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61개 기관이 서명한 보안 기술 협정을 이끄는 등 보안 강화에 헌신한다. 또한, 미국 정치 캠페인에 고급 사이버 보안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어카운트가드(AccountGuard)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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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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