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 암호화폐 약세장 속 직원 10% 정리해고

온라인뉴스팀 / 2022-06-03 15:22:18

6월 2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강세론자로 유명한 쌍둥이 형제인 테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와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직원 10% 정리해고 소식을 보도했다.

CNBC는 주력 상품과 핵심 미션에만 집중하고자 한다는 제미니 내부 문건을 확인했다. 이어서 윙클보스 형제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현재의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 맞는 규모를 갖추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CNBC가 입수한 제미니의 급여 대장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1,033명 중 100여 명이 이번 정리해고 대상이 된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번 인력 축소 소식 발표에 앞서 윙클보스 형제는 5월 26일(현지 시각), 블로그에 "암호화폐 업계가 이른바 '암호화폐의 겨울(crypto winter)'로 알려진 바와 같이 축소 과정을 거치고 있다. 게다가 거시경제학적 문제와 지정학적 혼란 사태가 더해져 암호화폐 시장이 수축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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