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송금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이 스텔라(XLM) 블록체인에 암호화폐-현금 전환 서비스를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머니그램 이용자는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없이 머니그램 네트워크를 활용해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 혹은 암호화폐에서 법정화폐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캐나다, 케냐, 필리핀,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만 출시되며, 글로벌 현금 출금 기능은 2022년 6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스텔라와 머니그램은 첫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머니그램 측은 "해당 국가가 국가 간 거래가 많은 곳들이다. 이들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머니그램 CEO인 알렉스 홈즈(Alex Holmes)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는 실제로 (충분히)호환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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