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Eric Adams)가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Kathy Hochul)에게 암호화폐 채굴 금지법 서명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시장은 "암호화폐에 수십억 달러 자금이 투입되고 있으며, 뉴욕은 최전선에 있다"며 "뉴욕은 암호화폐, 웹3 등 혁신 분야에서 선두에 있어야 하며, 채굴 금지로 경쟁력을 약화시켜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주지사는 의회를 통과하는 수백개 법안 처리를 위해 연말까지 서명을 보류한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아직 서명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뉴욕 상원이 POW(작업증명) 채굴 라이선스 발급을 2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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