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루나, LUNA) 붕괴' 주범의 지갑이 테라폼랩스 소유 지갑이란 코인데스크코리아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테라 커뮤니티 구성원이자 리서치 포럼 내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데스크코리아에서 지칭한 월렛A가 LUNC DAO의 월렛이 아닌, 쿠코인의 핫 월렛이다. 이는 리포트 전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코인데스크코리아와 같은 권위있는 미디어가 기본적인 점검을 하지 않고 퍼블리싱 한 데 대해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테라2.0의 벨리데이터 루나클래식다오(LUNC DAO)는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의 보고서로 인해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UNC DAO는 "웁살라시큐리티가 프로젝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28일 이내로 25만 달러의 합의금을 내지 않으면 즉각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이 합의금은 LUNC를 구매 및 소각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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