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알레프 파이낸스 운영 중단 발표?...“디파이, 금융 안정성에 위협 가능성 有“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알레프 파이낸스(NALEPH)가 팀 해체 및 운영중단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알레프 파이낸스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붕괴와 노드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프로토콜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테라(루나, LUNA) 생태계의 앵커 프로토콜과 UST 붕괴 등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으며, 이는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알레프 파이낸스 측은 "셀시우스로 인해 '트래드파이' 시장도 모든 신뢰를 잃었다. 이에 알레프 파이낸스 내 유동성도 우리가 보충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고갈되어 갔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최소한의 자금을 돌려주기 위해 결정을 내려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암호화폐 디파이 렌딩 프로대출자 메이플 파이낸스(MPL)가 셀시우스와 3AC(쓰리애로우캐피털)는 메이플에서 대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이플 파이낸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Orthogonal Trading 측은 바벨 파이낸스의 출금 중단 이후 매일 이들 경영진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출자(lenders)의 권익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대출기업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가 캐나다 헤지펀드 Orthogonal Trading의 메이플 USDC 풀에서 1,000만 USDC의 대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메이플 파이낸스 측은 "자금이 충분치 않아 대출 제공자들은 대출자(Borrower)의 상환을 기다려야할 수 있다"면서 이번주 유동성 문제로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제공자(Lender)의 출금이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스는 "대출 만기로 풀의 가용 자금이 확보되면 대출 제공자의 인출이 가능해질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 대출 제공자들은 이자 및 MPL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출금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가 디파이가 금융 안정성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가 더 넓은 경제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는 암호화폐와 레거시 파이낸스(legacy finance) 간의 연결고리는 여전히 제한적"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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