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국내 최초 비트코인 파킹계좌 오픈

최은희 / 2022-07-05 16:11:07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뱅크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은행인 ‘크립토뱅크’로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델리오뱅크 서비스는 자유로운 가상자산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 보관 시 별도의 실적 없이도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일종의 파킹계좌다. 델리오의 렌딩, 예치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 연동돼 높은 보안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NFT 담보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델리오는 현재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 중이며,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크립토뱅크로 확장하게 됐으며, 델리오는 가상자산 ▲예금, ▲렌딩, ▲운용, ▲결제, ▲NFT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전문 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델리오는 크립토뱅크 강남 PB(Private Bank) 센터도 개소한다. 접근성이 높은 PB 센터를 통해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복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델리오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유 오피스로 경제 살롱, 크립토 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광화문 등에 추가 센터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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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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