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올 9월 21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有..."하락 깃발형 패턴 완성 여부 중요"

박소현 / 2022-07-20 23:18:46

한 달 동안 80% 반등한 솔라나(SOL)가 하락 깃발형 패턴을 완성할 경우 오는 9월까지 21달러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SOL은 몇 주간의 상승 추세선 저항을 돌파하지 못했고, 이는 하락 깃발형 패턴의 일부로 보인다. 6월 말 동일한 저항 추세선 테스트 뒤에 30% 이상 반락이 뒤따랐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번에도 가격 되돌림이 일어날 수 있다. 현 가격 수준에서 20% 하락한 35.4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 하락 깃발형 패턴이 완성될 경우 9월까지 현재 시세에서 50% 이상 밀린 21딜라 부근까지도 하락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SOL은 연내 $60-$8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초이스(Choise) 최고사업책임자 Andrey Diyakono는 "9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시 SOL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 새로운 이더리움 프로토콜은 솔라나와 같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높은 가스비와 확장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더리움을 고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11월부터 암호화폐 약세장이 본격화된 이후 솔라나(SOL) 레이어1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일일 활성 주소 수가 되려 증가하며 이더리움(ETH), BNB체인(BNB)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약세장 기간 솔라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BNB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일일 활성 주소 수는 각각 27.2%, 68.8%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마켓캡은 "이러한 수치 변화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및 NFT 생태계의 성장이 견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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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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