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월렛 슬로프(Slope)는 최근 발생한 수백만달러 해킹 사건이 지갑 자체 보안 결함으로 비롯됐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아직 조사가 끝난 건 아니지만, 곧 결과가 나올 것이란 설명이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연구원은 "시드문구가 일반 텍스트 형태인 슬로프 모바일 지갑의 취약점을 지적했는데, 슬로프는 실제 취약점이 있는 건 사실이나 이것이 해킹의 근본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라 밝혔다.
슬로프를 비롯한 솔라나 지갑 사용자들은(9000개 이상 주소) 8월 초 400만달러 이상 SOL을 도난당했다. 이에 슬로프 측은 취약점 공격으로 도난 당한 지갑 주소 수가 슬로프 피해 주소 수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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