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Alameda)는 보이저디지털의 신용 대출 한도액을 7,000만 달러까지 늘렸줬으나 이를 다시 돌려받을 자신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FTX 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는 디크립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별다른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붕괴하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회사들을 구제하기 위해 나섰고 그 자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TX 및 또 다른 채권자인 알라메다는 보이저디지털에 인수 및 고객 유동성 공급 계획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지난주 보이저디지털은 "FTX에게만 유리한 제안"이라며 "잠재적으로 고객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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