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어, 블록체인 플랫폼 ‘룩손’ 75억 원 규모 투자 리드

김지영 / 2022-08-12 15:40:13

벤처캐피털 블로코어(대표 임형철)가 지난 9일, 너디스타(대표 허성욱) 블록체인 플랫폼 '룩손(LUXON)'에 580만 달러(약 75억7천만 원) 규모의 투자를 리드했다.

블로코어(blocore)의 리드로 이뤄진 이번 투자에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BITKRAFT Ventures), FTX 벤처스(FTX Ventures), 길드파이(GuildFi), 폼리스 캐피털(Formless Capital), 비스타랩스(Vista Labs), 법무법인 세움, SBXG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품질 블록체인 게임 개발이 가속화되는 등 웹3.0 시대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로코어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더샌드박스(The SandBox), 위믹스(WEMIX), 클레이튼(Klaytn), 플레이댑(PLA), 하이프비스트(Hypebeast) 등 글로벌 및 업계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었다.

블로코어는 201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60개 이상 기업의 초기 단계 투자를 진행,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한 바 있어 이번 투자 역시 업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룩손은 온체인(블록체인 거래 기록 방식) 데이터 및 NFT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는 웹3.0 플랫폼이다. 이미 지난 5월, 라인게임즈로부터 초기투자 유치에 성공, 양사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게임부터 마켓플레이스, NFT 스테이킹 등의 서비스 출시를 준비한다. 블로코어의 리드로 확보한 투자금은 플랫폼 구축과 블록체인 게임, ‘데스페라도 B218(Desperado B218): 엑소스의 흉터(The Scars of Exos)’ 개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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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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