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에 대한 애정을 아동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에 활용한 교육용 로봇이 등장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매셔블이 아동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용 장난감 제조사 페토이(Petoi)가 출시한 로봇 '비틀(Bittle)’을 소개했다.
손바닥 크기의 로봇 강아지인 비틀은 아동의 스크래치, C++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비틀은 아동의 코딩 학습 흥미를 유도하는 동시에 로봇 공학 전문가가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하드웨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비틀을 구매하면 STEM, 로봇공학 키트가 제공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키트에는 사용자 맞춤 설정 방식과 기본 동작 실행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자료가 포함되었다.
비틀로 프로그래밍 학습을 하려면, 부품 조립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5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부품 조립 과정부터 아동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다. 기본 세트 이외에 라즈베리 파이와 카메라를 별도로 구매하여 전체 시스템에 통합할 수도 있다.
완성된 비틀은 실제 강아지처럼 재롱을 부릴 수 있다. 프로그래밍을 통해 전신을 움직이도록 명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토이 비트 구매 시 누구나 로봇을 쉽게 조작하도록 안내하는 STEM, 로봇공학 키트가 제공된다. 키트에는 사용자 맞춤 설정 방식과 기본 동작 실행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자료가 포함되었다. 조금만 연습하면 기본 동작 이외에 별도로 새로운 동작을 개발하여 비틀을 훈련할 수 있다.
한편, 페토이는 비틀 이외에도 로봇 고양이 니블(Nybble)도 아동 프로그래밍 교육용 로봇으로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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