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립토 윈터'는 프로젝트 구축 및 투자하기에 완벽한 시기란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분야 최대 규모 펀드인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앤더슨(Michael Anderson)는 "우리는 지금 매우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게임은 특히 1억 명의 이용자를 웹3로 유입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다. 이용자는 월렛과 웹3 주소를 갖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새로운 펀드 출범을 위해 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4억 달러 중 약 2억 달러를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리처드 위드만(Richard Widmann)도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노드 서비스를 제공, 웹3 회사와 블록체인 사이에 거대한 브릿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그는 "아마존, 구글 등 거대 IT 기업이 대다수의 블록체인 노드를 통제하게 된다면 탈중앙화 기술의 목적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탈중앙화하거나 해야하는 건 아니다"라 설명했다.
이어 "불변의 원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많은 것이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체인에 구애 받지 않으며 하나의 프로토콜을 계층화해 클라우드 위에 구축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투자펀드 판테라캐피탈 CEO 댄 모어헤드 역시 토큰2049(Token2049) 기조연설에서 디파이, 웹3, NFT,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웹3에 대해 "기존 인터넷은 당신에게서 가치를 빼내갔고, 빅테크에는 여러 거버넌스 문제가 있다. 사람들이 가치를 창출하고 추가하면서 모든 네트워크가 데이터를 소유하는 세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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