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사 '그레이들' 창업자, 아파치콘 2022서 '개발 생산성 공학'의 중요성 역설

최정인 / 2022-10-12 08:40:00
출처: Gradle 트위터
출처: Gradle 트위터

소프트웨어 개발사 그레이들(Gradle)의 창립자 한스 닥터(Hans Dockter)가 10월 6일, 북미 아파치콘(ApacheCon North America)에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한스 닥터는 그의 기조연설에서 '개발 생산성 공학(Developer Productivity Engineering, DPE)'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커뮤니티 및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개발 생산성 공학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개발자의 생산성과 행복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관행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DPE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공학적 접근 방식을 이용한다. 따라서 자동화, 실행 가능한 데이터, 가속화 기술을 이용하여 피드백 사이클 감소, 평균 해결 시간(mean-time-to-resolution, MTTR) 감소 등의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DPE 수치의 개선은 기업 매출, 운영 비용, 서비스 품질 향상 등 C레벨 임원진의 과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DPE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에서 애자일 및 데브옵스 개념 이후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레이들은 DPE 적용을 위해 자사 기술인 그레이들 엔터프라이즈(Gradle Enterprise)를 지원한다. 그레이들 엔터프라이즈는 현존하는 유일한 엔드투엔드 DPE 솔루션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그레이들 엔터프라이즈는 오픈 솔루션 플랫폼으로 아파치 메이븐, 그레이들 빌드 툴, 바젤 등의 주요 오픈소스 빌드 툴을 지원한다.

기조 연설에서는 ▲ DPE 개념과 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공적인 DPE 적용 방법 ▲ 프로젝트 기여자 확보 및 유지에 DPE가 중요한 이유 ▲ DPE를 이용한 혁신 및 신기능 지원, 버그 수정을 통한 객관적인 기여자의 경험 평가 방법 등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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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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