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대표 “현재 소재지 노코멘트...자본시장법 혐의 적용되선 안 돼"

김지영 / 2022-10-18 23:53:11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대표가 언체인드(Unchained)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싱가포르를 떠났는지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현재 행방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위치를 알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지난 5월 누군가가 아파트에 침입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언론에 내 소재를 알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65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쿠코인, OKX로 이체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거래소로 이체했다는 게 매도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마켓메이커와 계약을 했고 그에 따라 자금을 전송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검찰 기소와 관련해서는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있다"며 "따라서 자본시장법과 관련된 혐의가 적용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영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