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현지 시각), NBC 뉴스, 뉴욕포스트 등 복수 외신이 미국 코미디언 케이시 그리핀(Kathy Griffin)의 트위터 활동이 정지된 사실을 보도했다. 그리핀이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일론 머스크'로 변경하고, 그를 조롱했기 때문이다. 그리핀의 계정 정지 기간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머스크는 그리핀의 계정을 정지한 뒤 "'패러디' 계정임을 명시하지 않은 채로 타인을 사칭한 계정은 모두 영구 정지될 것"이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한편, 트위터는 타인을 사칭하는 행위를 금지하지만, 사칭 계정에 즉각 조처를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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