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주방 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가 캐주얼 돈가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신규 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다수의 유명 F&B 프랜차이즈에 로봇 주방 운영 서비스 및 로봇 판매를 제공하면서 서울 성수・홍대에서 자체 브랜드 매장 ‘아웃나우’도 운영하는 회사다.
신규 PB(자체브랜드)인 돈까팡팡은 12월 4일 아웃나우 성수점에 런칭한다. MZ세대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을 찾는 대학생과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특히 성수 지역에는 스타트업 및 공유오피스·코리빙하우스가 밀집해있어, 점심・저녁과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손님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돈까팡팡의 돈가스는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튀김 부문을 맡아서 자동 조리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방 운영이 가능하며, 로봇이 정확하게 조리하기 때문에 모든 손님이 균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의 주방 로봇은 62가지 이상의 식재료를 단 2g 이내의 오차로 정량 조합할 수 있으며, 최대 350종 이상의 메뉴와 3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하면서 1시간에 최대 1000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다. 웨이브는 이같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주방 운영 전체를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웨이브 측은 “돈까팡팡 브랜드 런칭을 통해 웨이브가 주방 운영을 대행하는 단계에서 한 발짝 나아가서 매장 입지를 고려한 F&B 전략 기획, 주방 레이아웃 설계, 로봇용 레시피 개발, 브랜딩・마케팅 등을 A부터 Z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음을 시장에 보여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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