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전문기업 원더풀플랫폼이 교육용 서비스 로봇인 ‘코딩K’에 이어 인공지능 노인돌봄 로봇 ‘다솜’에도 챗GTP를 적용한 ‘다솜K’ 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
원더풀플랫폼은 지난해 초 오픈AI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GPT-3.0을 적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원더풀플랫폼은 로봇과 같은 별도의 하드웨어 기기에 대화형 GPT-3.0을 적용해 로봇 챗GPT 서비스를 선보인 업체는 원더풀플랫폼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지난해 6월 교육용 로봇 ’코딩K‘에 이어 10월부터 자사의 노인돌봄 로봇 ’다솜‘에 GPT-3.0 적용 테스트에 착수, 3월중 챗GPT 서비스가 가능한 인공지능 대화 서비스 로봇 ’다솜K‘를 선보일 예정이다.
GPT-3.0이 탑재된 '다솜K'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복약알람, 음악재생, 건강진단, 보호자 영상통화, 119와 연계된 응급호출서비스 등 기존 ‘다솜’의 기능에 더해 사람과 대화하는 정도의 챗GPT 서비스가 가능, 홀몸 어르신들은 보다 능동적인 말동무 및 돌봄 서비스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내 80여 지자체 및 보건소 등에 노인돌봄 로봇 ‘다솜’을 7천여대 이상 공급한 원더풀플랫폼은 챗GPT 서비스가 가능한 ‘다솜K’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계획이다. AI 로봇 ‘다솜K’로 홀몸 어르신들의 대화 서비스는 물론 혈당, 혈압, 치매예방 등과 같은 건강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정서적 케어 효과까지 서비스의 폭을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다.
원더풀플랫폼 미국법인인 USA원더풀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GPT-3.0을 스마트폰에 적용한 ‘다솜M’ 미국버전 ‘AVAdin아바딘’을 현지에 공급하며 인공지능 노인돌봄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GPT-3.0에 이어 GPT-3.5 기반의 컨텐츠를 추가해 보다 완성도 높은 챗GP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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