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넷, 토큰증권(STO) 발행 및 유통에 특화된 메인넷 출시 예정

김지영 / 2023-05-12 12:20:00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업체인 텔레넷은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프라이빗 메인넷인 TeleNet(텔레넷, 회사명과 동일)을 2023년 이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텔레넷의 프라이빗 메인넷은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토큰증권을 발행하거나 유통하는 데 있어서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해당 프라이빗 메인넷 출시를 위해서, 텔레넷은 국내 주요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기 위해 부동산·음원·영화·미술품·크라우펀딩·OTC 등 산업의 리딩 기업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업체 등 기술전문 기업들과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텔레넷 관계자는 “우선 부동산, 음원, 영화, 미술품 중심의 투자 중개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계약에 해당하는 토큰증권의 발행관리를 위해 STO 플랫폼인 TeleX(텔레엑스)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핸드폰 번호를 보완적으로 거래인증에 적용하여 차별화된 메인넷 전문기업인 텔레넷은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STO 플랫폼인 텔레엑스를 통해 STO의 기술·상품·유통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제시한 STO 가이드라인에 맞춰 가장 빠르게 사업체계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텔레넷 관계자는 “토큰증권을 쉽게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 메인넷과 STO 플랫폼이 개발되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취급하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자산들을 증권화하여 해당 산업분야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텔레넷은 조만간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가상자산의 송금 등 디지털 자산거래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텔레넷 관계자는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은 핸드폰 번호를 대표계좌 및 인증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가상자산의 인증·송금·환전·지불결제 서비스 외 STO 또는 디파이 서비스의 사용편의성을 극도로 향상시키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금융거래를 지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텔레넷 관계자는 “텔레넷은 TeleNet(메인넷), TeleBucks(전자지갑), TelePay(지불결제 플랫폼), TeleX(STO 플랫폼), TeleFi(DeFi 서비스 플랫폼), TeleHub(외부 인터페이스 게이트웨이), Tele Coin(유틸리티 토큰) 등 독자적인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통합자산운용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메인넷인 텔레넷은 전화번호와 연계한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기본인 프로토콜로 탑재하고 있어 이중지불 및 사용자전송오류를 검수 또는 보증해주는 특허 받은 메인넷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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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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