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하나은행의 AI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SMART Index)'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는 그간 전문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던 콴텍의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하나은행 고객들에게 객관적 투자 판단 지표를 제공하고, 시장 변동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된 서비스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의 '아이웰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금융시장 투자 온도계는 콴텍의 AI 알고리즘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위험지표를 일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하나의 지수로 통합해 0~100°c의 '투자 온도'로 보여준다. 투자 온도에 따라 시장 변동성과 위험 정도를 5단계(쾌청, 맑음, 흐림, 비, 천둥번개)로 구분해 시장 상황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AI 자산관리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2022년 4분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현황' 자료를 보면, 콴텍은 최근 2년간 수익률 상위 10개 알고리즘 중 8개를 차지했다. 그중 콴텍의 '가치투자 주식형 3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2년간 수익률 53.48%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독자적 위험관리 모듈 '큐엑스(Q-X)'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이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큐엑스의 위험 관리를 적용한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4호(적극투자형)'는 연초부터 4월 28일까지 8.72%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기간 코스피(-10.75%), 코스닥(-14.03%) 지수와 비교했을 때 성공적인 선제 대응을 실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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