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테크 전문 매체 테크리퍼블릭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주목했다.
에델만 어셈블리(Edelman Assembly)가 마이크로소프트 대신 진행한 해당 설문 조사는 금융, 헬스케어, 유통, 교통 산업에 종사하는 최고 정보 책임자(CIO)와 IT 전문 인재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로우코드 플랫폼 활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CIO와 IT 전문가 87%는 로우코드 플랫폼이 기업 운영 비용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로우코드 플랫폼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언급한 응답자 다수가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를 높이고, 사전 설치된 구성 요소를 활용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애피안(Appian), 멘딕스(Mendix), 아웃시스템스(OutSystems), 퀵베이스(Quickbase) 등 로우코드 툴이 IT 부서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우코드 플랫폼 구축 시 비용 부담은 평균 85%, 업무 시간은 평균 30%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비용 절감과 함께 언급된 로우코드 플랫폼의 또다른 장점은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이다. 마찬가지로 응답자 87%가 로우코드 툴이 소속 조직의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우코드 플랫폼이 기존 레거시의 핵심 역량 확장과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간소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로우코드 솔루션 전환 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로우코드 플랫폼을 채택한 조직은 기술 진화 속도를 유지하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관련성과 기능 유지라는 이익을 누릴 수 있다.
세 번째로 언급이 많았던 로우코드 플랫폼의 장점은 정확한 데이터 심층 정보 제시이다. 응답자 86%는 로우코드 툴이 데이터의 더 정확한 심층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로우코드 툴이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중복을 줄이고,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소스'로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IT 전문가가 최종 사용자를 위한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이 로우코드 툴 역량 강화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조사에 응한 CIO와 IT 전문 인력 87%는 로우코드 툴에 삽입된 AI와 자동화 기술이 조직의 전체 역량 발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앱과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Power Virtual Agents) 등 일부 로우코드 플랫폼은 코파일럿(Copilot)을 비롯한 AI 기능을 통합하기 시작했다.
IT 전문가 사이에서는 로우코드 툴의 AI, 자동화 기술 통합이 계속되면서 효율성 향상과 영리하면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과 같은 장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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