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소더비(Sotheby's)가 P2P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한다고 보도했다.
소더비 NFT 마켓플레이스인 '소더비 메타버스(Sotheby’s Metaverse)'는 특별히 엄선된 디지털 예술 작품을 거래하는 P2P 중고 거래 플랫폼이다. 통합 판매 시스템은 이더리움(Ethereum)과 폴리곤(Polygon)을 통해 완벽한 온체인화된다. 결제 수단으로는 이더리움 네이티브 토큰인 ETH나 폴리곤의 네이티브 토큰인 MATIC을 채택할 수 있다.
소더비 메타버스에 등장하는 아티스트는 수개월 단위로 교체된다. 소더비 메타버스 거래는 타일러 홉스(Tyler Hobbs), 클레어 실버(Claire Silver), XCOPY, 다이애나 싱클레어(Diana Sinclair), 핀다르 반 아만(Pindar van Arman)을 포함한 디지털 아티스트 13명의 작품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소더비 메타버스는 아티스트가 선택한 온체인 로열티 비율에 따라 아티스트에게 자동으로 지급하는 재판매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으로 아티스트의 로열티를 계속 존중할 계획이다.
소더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더비는 NFT 커뮤니티 내에서 아티스트 로열티 문제로 더 큰 논쟁이 제기되는 가운데, 아티스트의 로열티 존중을 약속한다. 이로써 소더비는 아티스트 재판매 로열티에 전념하는 유일한 주요 NFT 마켓플레이스 중 하나로, 아티스트를 우선시한다는 가치를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더비는 2021년 4월, NFT 시장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NFT 누적 거래량 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소더비는 2021년, 1,170만 달러에 판매된 “코비드 에일리언” 크립토펑크("Covid Alien" CryptoPunk)와 540만 달러에 판매된 월드 와이드 웹 소스코드, 340만 달러에 판매된 희귀한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NFT를 포함하여 기록적인 NFT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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