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촬영 뮤비 화제…1020 이용률 '쑥'

[CWN 최준규 기자] 인기가도를 달리는 뉴진스가 아이폰 광고에 뜨면 역시 다르다는 것을 속속 입증하고 있다.
이번엔 뉴진스가 아이폰에 통화녹음 기능을 추가한 SK텔레콤 '에이닷(A.)'의 광고 모델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뉴진스 모델로 전날 '아이폰 통화녹음이 필요할 땐, 에이닷' 광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닷을 통해 멤버들이 통화녹음 요약, 통화 내용 검색, 다시듣기, 통화녹음 기록, 통화 내용 일정 등록 등의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담겼는데 에이닷이 잠결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요약해주거나 전화로 전달받은 음식 레시피를 다시 들으며 요리를 만드는 장면이다.
SK텔레콤이 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하고 광고 속 뉴진스 멤버들은 모두 아이폰을 활용해 에이닷의 편의 기능을 알렸다.
이처럼 뉴진스와 애플 아이폰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아이폰14 프로로 신곡 'ETA'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누구나 장비 없이 아이폰만으로 멋진 안무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아이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는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최근 SK텔레콤이 판매하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소개하는 광고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폰 관련 광고의 모델로 뉴진스가 꾸준히 나오는 것은 젊은층 호감도에 따른 때문이다. 이 멤버가 4세대 K팝 걸그룹 중에 인기 최고이며 아이돌 그룹에 먹히는 1020세대는 압도적인 아이폰 이용률을 보였다.
최근에 나온 에이닷 전화는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해주는 새로운 전화 서비스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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