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텔레콤 주가가 상승무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58% 오른 4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꾸준한 외형 및 내실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대신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7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4000억원을, 영업이익은 498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와 7%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2조7000억원을 기록한 무선 수익의 성장이 두드려진 것이다. 2분기는 알뜰폰 마케팅 지원으로 주춤했지만 3분기부터 5G 위주의 가입자가 늘어나 성장률이 개선됐다. 5G 점유율은 48.1%로 무선 전체 점유율 47.5%를 상회했다. 올해 평균 순증 점유율은 48.6%이며, 점유율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시장점유율은 무선통신사업(MVNO제외) 약 4%, 초고속인터넷부문은 약 29%, IPTV부문은 약 31% 수준이다.
무선통신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약 75%, 유선통신 및 기타부문이 약 2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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