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 '쓴맛'…부진한 업황 지속

최준규 기자 / 2023-11-09 16:47:20

[CWN 최준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54% 내린 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EBITDA(2,200억)에 타겟 EV/EBITDA 멀티플 11배(국내 Peer 동박 평균) 적용해 산출 높은 재무안정성(3Q23 부채비율 23%) 바탕 원활한 자금조달로 중장기 캐파 증설 계획(23년 6만톤, 28년 24만톤)은 무리없이 진행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은 BUY 유지지만 전방 수요 불확실성과 동박 시장 내 중국발 공급과잉 국면 고려해 2024~2026년 실적 추정치 하향 및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향후 중국 기업의 침투 제한적인 유럽·북미 동박 시장의 수급 개선, 동박 부 문의 수익성 개선(국내 전력비 악영향 해소, 마진율 높은 말련 공장 생산 비중 확대) 확인되는 구간에서 투자심리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사업은 소재부문과 건설부문로 구분되며 동사를 포함해 소재부문 산하 6개, 건설부문 산하 10개 종속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부문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인 Elecfoil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건설부문은 유리 및 창호 공사, 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이 회사는 2022년부로 롯데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꾸고 일진그룹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로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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