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루닛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7.87% 오른 9만7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을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 엑스'의 첫 프로젝트에 참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은 AI 영상 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제공해 프로젝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범석 대표는 "미국 의료 기관이 암 조기 진단을 위해 루닛 AI 설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 캔서 엑스의 이번 조치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더는 동시에 국가 의료 재정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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