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0.11% 내린 4만5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카카오가 국내 광고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23% 하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1610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400억원이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 하회, 영업이익은 10% 상회했다.
콘텐츠 부문 성과는 아쉬우나 톡비즈 광고의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내달 이후 국내 광고 업황 회복세가 가속화된다면 경쟁사 대비 동사의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 유치했다.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Ko(코) GPT 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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