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 건보 100% 적용에 주가 '용솟음'

최준규 기자 / 2023-11-10 15:09:44

[CWN 최준규 기자] 젠큐릭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 현재 25.36% 오른 70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달부터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 ‘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Droplex KRAS Mutation Test)’가 건강보험 급여 100% 적용을 받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제품은 디지털 PCR 기반의 검사로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eal time PCR) 방식보다 민감하게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KRAS 제품 이외에도 4개 제품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총 8개의 동반진단 제품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며 “제품의 국내외 허가 절차를 마친 뒤 이를 바탕으로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젠큐릭스는 분자진단검사를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2020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암환자를 위한 분자진단검사 개발에 매진해 아시아 최초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와 차세대 분석기술인 Digital PCR 기반의 동반진단검사 '드롭플렉스(Droplex)'를 출시했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인 진스웰 비씨티(GenesWell BCT)는 2020년 10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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